7세대 포드 머스탱, 9년 만에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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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포드 머스탱, 9년 만에 돌아오다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4.02.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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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 포드 머스탱의 가격은 2.3L 쿠페 5990만 원부터 시작한다

7세대 포드 머스탱(Mustang)이 국내 공식 출시되었다. 1964년 처음 등장해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머스탱은 2014년 6세대 이후 9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를 거쳤다. 올-뉴 머스탱은 더욱 날렵해진 스타일링,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디지털 콕핏, 첨단 신형 V8 엔진으로 세계에서 가장 운전하기 재미있는 스포츠 쿠페를 지향한다. 
 
신형 머스탱은 보다 낮고 넓어진 차체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상부 그릴 디자인과 시그니처 3분할 LED 헤드램프는 1960년대 오리지널 머스탱에서 영감을 얻었다. 날렵한 루프라인과 짧아진 리어 오버행 등도 1세대 머스탱의 디자인 비율을 재현했다는 설명이다. 컨버터블 모델은 간단한 조작만으로 완전 개방되는 단열 패브릭 루프를 달았다. 올-뉴 포드 머스탱은 쿠페와 컨버터블 모두 11가지 외장 색상을 제공한다. 

사용자 맞춤형 인테리어는 전투기에서 영감 받은 12.4인치 및 13.2인치 두 개의 곡면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디자인처럼 매끄럽게 배치해 직관성을 높였다. 최신 비디오 게임에서 사용되는 언리얼 엔진 3D(Unreal Engine 3D) 제작 툴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애니메이션 이미지가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구현된다. 7세대 머스탱에 최초 적용된 리모트 레브 기능은 원격 기능으로 머스탱의 배기음을 강화시킨다. 

파워트레인은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으로 진화했다. 5.0L GT는 4세대 코요테 V8 자연흡기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493마력과 최대토크 57kg·m를 낸다. 2.3L 에코부스트는 2.3L 터보차저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319마력과 최대토크 48kg·m를 낸다. 두 트림 모두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주행 모드는 노멀, 스포트, 슬리퍼리, 드래그, 트랙, 사용자 설정 등 6가지다.

올-뉴 포드 머스탱에는 엑시트 워닝(Exit Warning) 기능이 새롭게 탑재되었다. 자전거 및 스쿠터 탑승자 또는 보행자 등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 경고를 준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포드 코-파일럿 360 어시스트 플러스도 적용되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보조, 충돌 회피 조향 보조) 및 후측방 차량 경고 기능 등이 포함된다.  

올-뉴 포드 머스탱의 가격은 2.3L 에코부스트 쿠페 5990만 원, 컨버터블 6700만 원, 5.0L GT 쿠페 7990만 원, 컨버터블 860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0%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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